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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삼향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삼향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 ㈜에스지파트너스 건축사무소

전남무안군(군수김산)은 삼향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을 ㈜에스지파트너스 건축사무소가 제출한 작품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사진 설명: 삼향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당선작 조감도, ㈜에스지파트너스 건축사무소

군은 지난해 12월에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를 했으며 건축분야 교수 및 건축사로 구성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는 공모에 응모한 2개 업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들은 제출된 2개 업체 대상 배치계획, 공간계획, 경관 및 주변과의 조화, 기술계획, 기타 등으로 구분 심사를 진행했다.

사진 설명: 삼향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설계공모 제출 작품, 건축사무소 건영

설계공모 심사 결과 당선작은 내·외부공간의 연계성이 높고 농공단지의 지형을 고려한 배치계획으로 근로자 기숙사와 문화시설의 공간계획이 우수해 심사위원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36억 원이 투입되는 삼향농공단지 내 복합문화센터는 무안군 삼향읍 지산리 894-1번지에 연면적 1,200㎡, 지상 2층 규모로 올해 말 착공해 2024년 준공될 예정이다.

삼향농공단지는 1989년 1월에 준공돼 2022년 11월 현재 제조업체를 비롯해 약 40여 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사진 설명: 삼향 농공단지 입주업체 현황<자료제공=무안군청>

복합문화센터에는 근로자 기숙사, 근로자 식당과 함께 다목적 미디어실, 체련단련실, 힐링요가실, 북 카페등 문화복지 시설을 갖추어 센터 건립으로 근로자들의 복지환경 개선 및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삼향농공단지 인근주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혜향 지역 경제과장은“근로환경과 기업입지 환경개선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으며 워라밸을 중시하는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고 자신들의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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