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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선주전자, 가열시간·보온정확성 등의 품질에 차이 있어

    분야: 경제/사회|기자: 이승훈|승인: 2022-09-20 오후 3:15:55

    무선주전자, 가열시간·보온정확성 등의 품질에 차이 있어 대부분 제품 표면 최고온도가 높아 사용 시 주의 필요

    무선주전자, 가열시간·보온정확성 등의 품질에 차이 있어


    - 대부분 제품 표면 최고온도가 높아 사용 시 주의 필요 -


    최근 온도조절·보온기능이 추가된 무선주전자(전기포트)는 분유 제조, 차 우림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무선주전자(전기포트) 14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가열 및 보온성능 등의 핵심 품질에 차이가 있어 소비자가 주로 사용하는 용도, 구입 가격을 고려한 제품 선택이 필요하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표1_재질 브랜드 판매원.png


    물을 끓이는 데 소요되는 가열시간(1L의 물을 15℃에서 95℃까지 끓이는 데 걸리는 시간)은 제품 간에 최대 2.8배(3분 15초~9분 8초) 차이가 있었다.


    유리 재질은 보랄(BR-T75WK), 신일(SEP-C1500KP) 등 2개 제품, 스테인리스 재질은 일렉트로룩스(E7EK1-60BP), 키친아트(KP-36WT), 필립스(HD9359) 등 3개 제품이 3분대로 가열시간이 짧았다.


    물을 끓이는 데 소비되는 에너지소비량(1L의 물을 15℃에서 95℃까지 끓이는 데 소비되는 전력량)은 104Wh~ 111Wh 수준으로 제품 간에 차이가 크지 않았다.


    설정 보온온도와 실제 온도의 차이(편차)로 보온 정확성을 확인한 결과, 시험대상 제품의 ‘평균 온도편차’(1시간 보온 시 측정한 온도와 설정한 온도의 편차를 평균한 값)는 최소 0.6℃~최대 3.2℃, ‘최대 온도편차’(1시간 보온 시 측정한 온도와 설정한 온도의 편차 중 최대값)는 최소 1.6℃~최대 7.0℃ 범위로 제품 간에 차이가 있었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표면온도 비교.png


    리빙센스(LSK-1870T/유리), 키친아트(KK-1705T/유리), 테팔(BJ850BKR/유리), 휴롬(TM-B04FSS/유리), 샤오미(MJHWSH02YM/스테인리스) 등 5개 제품은 보온온도의 평균편차가 1.0℃ 이하로 상대적으로 정확했다.


    리빙센스(LSK-1870T/유리), 키친아트(KK-1705T/유리), 테팔(BJ850BKR/유리), 샤오미(MJHWSH02YM/스테인리스) 등 4개 제품은 최대 온도편차가 1.9℃ 이하로 상대적으로 정확했다.


    1시간 동안 보온했을 때 소비되는 에너지소비량(1L의 물을 설정된 보온 온도(40℃)로 1시간 동안 유지하는 데 소비되는 전력량)은 제품 간 최대 3.5배(6Wh~21Wh) 차이가 있었다.


    재질에 따른 분류.png


    소비자 사용조건을 고려한 연간 에너지비용과 CO2 배출량{1일 2회 가열·보온(40℃ 1시간) 사용을 가정해 환산한 결과로 사용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음(전력 요금 단가 kWh당 160원, CO2 배출량 kWh당 425g 적용).}은 제품 간에 최대 2,300원(12,800원~15,100원)과 최대 5.9kg(34.1kg~40.0kg) 차이가 났다.


    표시된 소비전력과 실제 측정된 소비전력 허용차를 확인한 결과, 제품 모두 전기용품안전기준(표시 소비전력의 -10% ~ +5% 이내일 것.)에 적합했다.


    다만, 샤오미(MJHWSH02YM/스테인리스) 제품은 국내 가정용 전압(220V) 조건에서 표시 소비전력(1,800W)의 -14%(1,545W)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차이가 컸다.


    사용 용도에 따른 제품 선택 요령.png
    사진설명: 무선주전자, 전기포트 구매 선택 요령


    구조, 감전보호, 온도상승, 이상운전 등의 안전성 평가에서는 필립스(HD9359/스테인리스) 제품(판매업체(필립스생활가전코리아(주))는 연마 및 검사 등의 추가 공정을 통해 개선했다고 알려옴.)이 물을 따르는 부분의 끝마무리가 미흡해 세척 시 손을 다칠 우려가 있어 개선이 필요했다.


    제품 사용 시 주전자 몸체 표면의 최고온도는 제품에 따라 43℃~90℃로 차이가 컸으며, 대부분 제품이 80℃ 이상으로 나타나, 화상에 대한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제품별로 입구 크기(세척용이성), 보온 설정 등 부가기능, 구성품 등에 차이가 있어 필요한 기능 등을 확인하고 제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생활가전 제품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비교 정보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성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fmebsnews  fmebsnews@fmeb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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