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청년카페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정말 좋았어요. 덕분에 다른 청년사업에도 참여하게 되었어요. ‘이런 게 있는데 왜 나만 몰랐지’라고 생각하는 청년이 없도록 청년카페를 널리 알리고 싶어요.”(2024년도 참여청년)
청년을 위한 열린 취업지원 공간, ‘청년카페(청년성장프로젝트)’가 지역 청년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간다. 고용노동부와 지자체의 협업으로 지난해 63개소였던 청년카페가 올해 88개소로 확대되어 더 많은 청년을 맞이하고 있다.
청년카페에 방문하면 또래 청년과 취업 고민을 나눌 수 있으며, 자기소개서 작성, 스피치 특강, 퍼스널 컬러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스터디룸 이용은 물론, 청년 정책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15세부터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35세 이상도 조례 등에서 지원의 필요성이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 참여 가능
광주광역시는 청년카페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동명센터와 상무센터를 통해 무료 음료·PC 검색·휴식공간 등 카페테리아를 마련하고, 지역 청년의 일, 삶, 쉼에서 활력 증진을 위한 ①공통 필수(청년정책·경력 설계·멘토링), ②성장 UP(자기이해·취업워밍업·직무역량), ③성장 PLUS(경제·심리·일상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 경상남도: 주요 거점도시(창원, 김해, 양산, 진주)에 청년카페를 두고, 취업능력과 구직의욕에 따라 구직의욕UP, 취업스킬UP, 로컬레벨UP 등 프로그램 제공 |
2024년 운영 첫해에는 4만 6천여 명의 청년이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94.1%가 지인에게 청년카페를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올해는 부모교실을 통해 자녀가 청년카페를 비롯한 취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등 운영을 더욱 내실화하고 있다.
전라남도 순천시: 지역 특성화고등학교 ‘학부모 설명회’와 연계하여 청년세대 이해, 최근 취업 트렌드, 정부·지자체 제공 청년고용정책 안내 등 부모교육 실시 |
홍경의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관은 “지방에서는 수도권에 비해 취업정보를 얻거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부족해 취업준비가 더 어렵다.”라며, “청년카페가 취업진로 고민을 넘어 지역 청년 교류의 중심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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